'즐라탄-카바니 골' PSG, 첼시 2-1 제압하고 8강 청신호(종합)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PSG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 리그앙의 강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첼시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PSG는 17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와 에딘손 카바니(29)의 골을 앞세워 첼시를 2-1로 이겼다. PSG는 이로써 런던 원정을 가야 하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PSG는 전반 38분 루카스 모우락 얻어낸 프리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강하게 때려 선제골을 얻어냈다. 첼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올려준 크로스를 존 오비 미켈이 받아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후반전에 PSG가 교체카드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카바니가 교체 투입되어 후반 33분에 앙헬 디 마리아가 패스해준 공을 받아 오른쪽에서 각도를 무시한 슈팅을 때려 결승골을 터트렸다.한편 포르투갈 에스다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16강 경기에서는 벤피카가 제니트를 1-0으로 눌렀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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