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러시아 산유량 동결 합의에 브렌트유 상승폭 축소(3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대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의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브렌트유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상승폭을 줄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 상품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인도분 가격은 2.4% 오른 배럴당 34.2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는 회담 결과 발표 직전 6% 가까이 올랐던 것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베네수엘라, 카타르 석유장관이 카타르 도하에 모여 회담을 가고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러시아 알렉산더 노박 장관과의 회담을 갖고 "적절한 수준에서 (동결이) 결정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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