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방세 체납정리 경기도 지자체중 '최고'

공재광 평택시장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2015 회계년도 지방세 체납정리'에서 도내 31개 시ㆍ군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표창은 물론 도세 체납세징수활동비 2500만원과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 해외연수 기회 등 풍성한 인센티브를 받는다.경기도는 앞서 2015년 한 해 동안 체납세 징수율 등 정리업무(70점), 체납처분 업무(30점), 우수시책에 대한 가산점(20점) 등 17개 항목을 가지고 도내 31개 시ㆍ군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평택시는 총 120점 만점에 108.36점을 획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세 징수 전담반'을 운영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체납처분 면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 대포차량 단속 및 공매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전개했다. 평택시는 올해 고액체납자 현장징수활동 범위를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방세 20건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징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근 시 세정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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