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기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의 공공일자리 사업인 ‘뉴딜일자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서울시신청사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2016 청년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일자리로 발전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등 통해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다.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뉴딜일자리 사업의 상당부분을 청년사업으로 대폭 전환했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서도 ▲사회혁신 청년활동가(80명) ▲민생호민관(11명) ▲실내정보 공간구축 및 구축기술자(50명) ▲생명가꿈전문가(28명) ▲도시재생리더 양성(10명) 등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29개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해당 부스에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각 사업에 대한 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될 뉴딜일자리 사업의 총 모집인원은 1314명이다.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졸업전시회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부스’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매일 오후 4시~6시 사이에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뉴딜일자리 사업 취지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는 ‘뉴딜사업 설명회’, 1000여명의 서울시 및 투자·출연기관 정규직 및 비정규직 채용에 대한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가 직접 현장에서 구직등록과 함께 뉴딜일자리사업 외에 다양한 민간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와 면접 이미지 메이킹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 또는 전화 1588-9142, 120 다산콜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올해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청년들에 집중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뉴딜일자리 안내는 물론 다양한 직업교육과정 및 전문상담사의 구직알선 등을 통해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