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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오브라이언 입국 현장. 사진=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유명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입국해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코난 오브라이언은 14일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TBS '코난쇼' 채널 계정인 '팀 코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국날짜를 알리며 자신을 반기러 공항에 나오라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현장은 500여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여러 팬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을 들고 코난을 반겼다. 특히 코난 오브라이언은 그를 한국행으로 이끈 일등공신인 써니 리를 만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써니 리는 앞서 영어, 한국어로 쓴 편지와 한국 과자 선물을 보내며 코난을 향한 팬심을 열렬히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공항에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10여분간 인사를 나눈 뒤 "정말 고맙다. 한국에는 5일 동안 머무른다. 그동안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큰 환영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코난 오브라이언은 5일간 한국에서 TBS '코난쇼'를 촬영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한국팬 200여명과의 팬미팅을 개최하고,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9일에 출국한다.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NBC '레이트나잇쇼', '투나잇쇼'를 진행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미국 케이블 TBS '코난쇼'의 진행자로 국내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