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 클라크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공동 1위가 됐다.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여 65-54로 이겼다. 모비스는 이날 결과로 33승 18패를 기록, 전주 KCC 이지스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K는 5연패의 부진에 빠져 19승 33패로 9위에 머물렀다.모비스는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승리를 챙겼다. 아이라 클라크(40)는 1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했고 전준범(24)은 11득점, 커스버트 빅터(33)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영환(31)의 역전 버저비터를 앞세워 서울 삼성 썬더스를 95-94로 이겼다. LG는 3연패에서 벗어나 20승 32패를 기록해 8위에 자리했고 삼성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쳐 28승 24패로 5위를 확정했다.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한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소닉붐을 83-82로 이기고 30승 고지를 밟았다. KGC는 30승 21패가 되면서 5위 삼성을 두 게임 차로 따돌린 4위가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