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키스톤글로벌은 현재 염성시 정부와 국제미용건강센터 내 들어서는 15개 빌딩 중 1개 빌딩 전체를 대상으로 한·중 의료뷰티타운 조성을 검토중이라고 12일 밝혔다.중국 염성시에서는 중국의 차세대 경제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개방 정책에 발맞춰 대외 개방형 사업의 일환으로 48만여평 부지 '국제미용건강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염성시 내 48만여 평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국제미용건강센터'는 현재 15개 대형빌딩을 비롯해 도로포장 등 주요 인프라 구축의 80% 이상이 완료된 상태다.키스톤글로벌은 앞으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과 함께 이에 대한 지분투자에 참여하고, 한-중 의료뷰티타운에 대한 운영권을 비롯해 면세점 및 기타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전반적인 권리를 보장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국가 상무부와 강소성 정부는 현재 염성시를 의료특구로 지정하고 한국의 의료기관과 미용뷰티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정책 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기업인 키스톤글로벌이 해당 프로젝트의 운영 권리를 확보하게 되면 국내 유망 의료기업들의 안정적인 중국 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 받게 될 것으로 키스톤글로벌 측은 내다보고 있다.염성시는 국제미용건강센터를 건강검진, 성형외과와 피부관리, 미용기기, 화장품, 웰빙식품 판매를 비롯해 건강교육까지 지원하는 미용, 무역, 보건을 아우르는 의료관광복합테마 단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골프장, 국제학교, 5성급 호텔과 국가 3급 일등병원 등을 접목시켜 건강과 생활이 결합되는 중심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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