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 한다.<br />
" 어르신들 영화감상으로 문화혜택 누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 한다. 영암군은 지난 4일 학산면 대표경로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으로 “경로당 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시범적으로 20명이상 회원이 영화 관람을 신청한 경로당중 27개소에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고 하반기부터는 10명 이상 회원이 신청한 경로당 182개소에 찾아가는 영화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영화를 보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멀리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경로당에서 영화를 보여주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해 어르신 목욕권과 100원 택시 사업을 통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복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복지 1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년부터는 어르신 목욕권을 이·미용권까지 확대하고 500원 버스를 통해 교통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명품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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