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전라남도는 2일 순천버스터미널과 아랫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br />

"순천 버스터미널, 아랫장 등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수칙 홍보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일 순천버스터미널과 아랫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 공무원, 전남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민들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 실천으로 설명절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 에너지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순천버스터미널과 아랫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실천수칙 안내문을 나눠주고 저탄소생활 실천 서약운동을 함께 펼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주요 실천수칙은 도시에서 따뜻하게 온맵시 입기를 통해 체감온도 높이고 고향 가는 길은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고향에서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등이다. 한편 내복, 스웨터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4도 높이고 연간 304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20%줄이면 연간 63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에서도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뜻깊은 설명절을 보낼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천제영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일상에서 작은 관심과 저탄소 생활수칙 실천으로 알뜰한 설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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