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1031점 '세계유산' 지도 한글판 발간

세계유산 지도 앞면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계 163개국 총 1031점 세계유산 분포 현황을 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이 발간됐다. 세계유산지도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이 구분되어 있으며 유산 목록 전체의 위치와 명칭을 알 수 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문화재청은 1일 2016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사진을 비롯해 석굴암, 불국사, 종묘, 창덕궁 등 한국의 세계유산 12점이 포함돼 있다. 지도에는 세계유산 분포현황, 목록, 대륙별 대표 유산 사진이 담겨 있다. 한글판에는 아시아 지역 유산을 대표해 우리나라 세계유산 중 하나를 싣는데, 올해는 지난해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사진으로 소개된다.세계유산지도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국제연합(UN)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발간하는데, 한글판은 국제연합 공용어 외의 언어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2011년도부터 제작돼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지도는 A0(841x1189mm) 크기의 양면으로 제작되며,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건물 1층에서 무료로 수령하거나, 유네스코한국위원회(www.unesco.go.kr)와 문화재청(www. cha.go.kr) 누리집을 통해 이미지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신청(//goo.gl/forms/XTpZcvbyq6)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배송비 별도)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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