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금융감독원은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잠정·주택금융공사 유동화대출 포함)은 479조9000억원으로, 지난달 말(477조1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1월이 주택거래 비수기임에도 예년 대비 증가폭이 클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에 2조5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3000억원이 확대됐으며 1월 전체로는 3조원 안팎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1월 중 주택담보대출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여왔다. 금감원은 2월1일부터 시행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획일적으로 대출이 감축되거나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은행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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