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

최신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누리집(www.cdc.go.kr)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 사이트’(//travelinfo.cdc.go.kr/travelinfo/ jsp_travelinfo/home/main/main.js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도는 현재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국가위치도.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임신부의 중남미 지역 국가 ‘여행연기’를 권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 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 바이러스 감염 환자(임산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 및 신고기준 등을 사전 안내하고 본청 누리집(//www.daejeon.go.kr)에 홍보문을 게재해 최신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숲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제공

최근 2개월 사이에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나라는 총 24개국으로 중남미 21개국, 아프리카 1개국, 아시아 1개국, 태평양(섬) 1개국 등으로 집계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국내 감염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다.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지카바이러스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5월 이후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지역을 여행할 계획한 시민은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여행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임산부는 위험지역 내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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