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29일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2016. 청렴·감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br />
“학생중심·학교교육지원 감사에 집중할 것”[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29일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2016. 청렴·감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청렴·감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연찬회는 2014년 1월1일 교육지원청으로 유·초·중학교에 대한 감사권이 위임됨에 따라 본청과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공무원의 감사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순천대학교 박찬모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감사 보고서 바르게 쓰기 특강을 들었다. 또 감사 실시 및 처리 요령, 사례 중심 회계감사 기법, 조사 보고서 작성 요령, 청렴도 향상 방안, 감사 능력 향상을 위한 자세 등 감사 능력 향상을 위한 감사 실무 워크숍이 진행됐다.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감사담당 공무원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선태무 부교육감은 특강에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원은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육행정은 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감사 담당 공무원이 역량을 강화해 학생중심·학교교육지원을 위한 감사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