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봅슬레이 대표 원윤종(왼쪽)과 서원우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 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봅슬레이 월드컵 금메달 기록이다. 더불어 다가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한국 팀과 함께 1분43초41을 기록한 스위스가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러시아(1분43초42)가 3위를 차지했다.앞서 원윤종-서영우는 올 시즌 월드컵 1, 2,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