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에너지 자립도시 구민 토론회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6회, 2077명의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설 수 있도록 지난해 2개소에서 추진했던 '에코장터'를 올 6월부터 종로구 전역으로 확대해 전체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한다.에코장터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협업해 노후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15% 이상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창호 틈새 차단과 난방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난방 배관 청소 등을 소개하고 공사 신청을 받는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 자립을 위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로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공감대를 확산시키는'에너지자립도시, 종로 구민토론회'를 올 5월 중 개최한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대상을 개인 7600명, 단체 320개소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에코마일리지란 가입회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해 10%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에코마일리지제도 확대를 위해 ‘2015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배화여자중학교와 일반건물인 서울보증보험 등 2개 단체에 각각 5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이번 인센티브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보상받고 보상금은 다시 에너지절약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배화여자중학교는 가정통신문에 정기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에너지수호천사단 모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에너지수호천사단 99명이 활발히 활동해 학생 및 교사에게 에너지 절약 의식을 심어주었다.또 서울보증보험은 상반기 우수건물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물의 노후보일러 교체, 냉·난방 및 환기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절감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건물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상금을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액 기부한 바 있다.종로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결과 ▲‘2015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우수구에 선정 ▲‘서울시 2015년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평가’ 모범구 선정에 따른 시상금 400만원을 올해 에너지사업에 재투자해 에너지 자립도시 종로에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에도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위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작은 것부터 노력한다면 환경 위기극복에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