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국전력에 대해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사상 최대 4분기 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2조266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한국전력의 실적 추정치는 컨센서스(1조7905억원)보다 13.2% 많은 것이다. 이는 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이며 직전 최대치(2014년 4분기)보다 2.3배 늘어나는 것이다.윤희도 연구원은 "이렇게 이익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발전변동비가 낮은 원전과 석탄발전 비중이 추세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유가하락으로 LNG, 유연탄 및 구입전력단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원/달러 환율은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만 유가가 20% 넘게 하락한 만큼 현 수준의 유가가 계속된다면 올해 이익 전망 컨센서스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게 윤 연구원의 견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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