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광명시 보훈회관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65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 올해 1월부터 지급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지난해 10억1850만 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3억6150만원 늘렸다. 광명시 보훈수당 수혜자는 2270여명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고령인 6ㆍ25 참전 유공자에게 2만원의 참전 수당을 추가해 5만원을 지급해왔다"며 "이후 지난해 4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저소득 보훈회원의 생활 안정을 위해 2억6287만원을 편성해 환자 수송 운전, 현충공원 관리, 보훈회관 주변 청소, 분수대 관리 등 보훈회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분기별로 보훈회관에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국가유공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