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 진주.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 11월부터 시작돼 전국을 미소 짓게 하고 울리기도 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김정봉(안재홍 분)이 인기 방송인이자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의 모델로 그려져 눈길을 끈다.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은 마지막회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6년 만에 재회한 여자친구 만옥(이민지 분)과 삼겹살집에 간 정봉은 삼겹살집 주인에게 "냉동 삼겹살을 최대한 얇게 썰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봉은 만옥에게 "마치 대패로 썬 삼겹살 같죠?"라고 언급해 대패 삼겹살을 정봉이 개발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대패삼겹살'은 백종원이 개발한 메뉴로, 90년대 중후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이날 방송 말미 덕선(이미연 분)과 택(김주혁 분)의 인터뷰에서 쌍문동 최고 인기스타를 꼽는 질문에 덕선은 "옛날엔 동룡(이동휘 분)이었다면 지금은 정봉이 오빠"라고 답했다. 이에 택은 "그 '집밥 봉선생'이란 프로그램 봤어? 옛날하고 똑같이 요리하시더라"라고 말해 정봉의 미래가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임을 암시했다.한편 오는 22일 7시 40분부터는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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