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포노믹스 시장, 꿀잠 부르는 블렌딩 허브차 인기

달콤한 맛과 시트러스한 향으로 숙면에 도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산업을 일컫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차(茶)’가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과일, 바닐라, 장미꽃 등 다양한 재료와 허브를 혼합한 ‘블렌딩 허브차’가 주목받고 있다. 허브 향이 숙면을 돕고 다양한 재료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차 브랜드에서는 스피아민트,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루이보스 등의 허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슬리포노믹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원티앤비의 ‘티브리즈’는 세계 유명 산지에서 엄선된 찻 잎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로베리민트’는 스피아민트에 말린 사과조각, 천연 딸기 향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은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멘톨향이 근육을 이완시켜 안정감을 주며 숙면을 도와준다. 가격은 1box 당 9500원(3gX20입)이며 삼원티앤비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삼원티앤비 문선영 티마스터는 “블렌딩 허브차는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숙면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와주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품목이다”며 “특히 신체리듬이 깨지기 좋은 겨울철에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차 브랜드 ‘오설록’은 ‘차(茶)가 필요한 시간’을 컨셉으로 한 허브티 세트 ‘오설록 티어클락’을 선보인다. 티어클락은 시간대 별로 적합한 블렌딩 허브티 3종으로 구성됐다. ‘오설록 티어클락 10PM’은 캐모마일과 사과, 레몬 등 각종 과일로 블렌딩된 제품이다. 은은한 허브향과 과일의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캐모마일의 향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불면증 예방에 도움된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마이티 립 티’는 허브 블렌딩 티인 ‘와일드 베리히비스커스’를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히비스커스 베이스에 엘더베리, 블루베리, 딸기를 블렌딩해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원한 향과 상큼한 맛이 조화롭고 붉은 색상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시트러스 향이 심신 안정과 피로 회복에 좋아 깊은 숙면을 돕는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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