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국진이빵, 핑클빵처럼 2016년 혜리라면 등장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스티커가 출시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0년대 중반 ‘국진이빵’, ‘핑클빵’ 등 인기 연예인이 인쇄된 스티커가 든 제품이 크게 유행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한 스티커가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혜리 스티커’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특유의 해맑고 성실한 모습과 앙탈 애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혜리의 인기를 증명해 주고 있다. ‘혜리 스티커’는 지난 4일 농심이 선보인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 제품에 들어 있다. 모델 혜리가 1988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특별한 인연에 착안해 일정기간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패키지에 1988년 당시의 너구리를 든 혜리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농심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 출시 소식에 벌써부터 온라인 상에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응팔’ 덕선이(혜리 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혜리가 제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농심 너구리’는 이번 ‘농심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 동봉된 혜리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이 증정되며 응모자 1명당 너구리 1봉지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너구리 멀티팩을 2개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실속 이벤트도 전개한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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