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의료급여 사례관리 군비절감 효과 '톡톡'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모범 수급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모범수급권자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 장려""지난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7억4천8백만원 절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모범 수급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흥군 의료급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모범 수급권자 인센티브제’는 질환에 비해 의료급여를 많이 이용하는 수급들의 올바른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고 이에 따른 예산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책은 군 의료급여 관리사가 전화상담, 가정방문을 통해 고위험 사례관리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행태를 개선하고 의료비 절감정도가 높은 1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건강증진 물품을 제공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한 해 동안 전화와 방문상담 등 맞춤형사례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진료비, 입원일수, 의료기관 이용 수 등 5개 분야의 평가를 거쳐 금년 12월에 지급된다. 군은 이번 시책을 수급자에게 홍보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모범수급권자에 적극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활성화로 예년 대비 7억4천800백만원의 의료비를 절감하였다. 이와 함께 올해 사례관리 대상자 600명 중 고위험군과 집중관리군, 장기입원자, 신규수급권자로 구분해 현장중심의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전개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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