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원녹지
이 외에도 중마루공원, 영등포공원 등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고 어린이공원 내 모래와 놀이기구, 화장실 등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가로정원, 아파트 열린녹지, 에코스쿨 등 생활 속 녹지공간 확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는 그만큼 타 지역에 비해 녹지대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로변, 자투리땅, 아파트, 학교, 지하철역 등에 꽃과 나무를 가꿔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우선, 당산동 삼익아파트, 문래동 현대아파트,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다양한 수목을 심는 열린녹지사업을 진행한다. 또 영림초등학교에는 에코스쿨 사업을 시행해 학교숲, 텃밭, 연못 등을 만들어 자연학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대림역 벽면녹화, 국회의사당역 가로정원, 당산동 자투리땅 녹화작업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한 녹지대를 조성하게 된다.이 밖에도 가로수를 대상으로 바꿔심기, 보호판 교체, 가지치기 등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 등 쾌적한 생태공간 조성 안양천과 도림천, 도림유수지 등 생태공간은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더 쾌적하게 만든다. 구체적으로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심기 ▲도림천 생태복원 작업 ▲안양천 둘레길 의자 및 그늘막 설치, 산책로 정비 ▲마을공원 등 운동기구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동로·서로 구간에는 왕벚나무 수세회복을 실시해 축제 동안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선사하려고 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원 및 녹지사업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이 쾌적해지는 녹색복지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연초에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아름다운 녹색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