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전 의장 등 당원 80여명 더불어민주당 탈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탈당 바람이 전남지역 지자체 의원들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 나주시의회 박정현 전 의장 등 4명을 비롯해 부의장 2명, 전 시의원 3명 등 80여명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한 지자체 의원들은 “전통 민주당을 지켜오면서 정권교체를 간절히 염원해 왔지만 당의 현실은 패권·이기주의만 팽배해 지고 있어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며 “나주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선 새로운 정치세력과 연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지역 전통 야당 정치인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의 탈당은 한층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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