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선두 OK저축은행을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한국전력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23 25-21)로 이겼다. 최근 5연패 부진을 만회하고 여섯 경기만에 승점 3점을 보태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승14패(승점 30)로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주포 얀 스토크가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전광인(13점)과 서재덕(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2연패로 주춤했다. 올 시즌 한국전력과 네 차례 대결만에 첫 패배도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4 25-18 25-23)으로 제압했다. 9승10패(승점 27)로 4위를 유지하면서 3위 흥국생명(승점 32)과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레즐리 시크라가 26점을 올렸고, 정대영이 9점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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