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청도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중마케팅협회(KCMA) 신운철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청도국가고신구국가간전자상거래산업원(QECC)이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한중마케팅협회(KCMA, 이사장 신운철)가 중국 칭다오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한중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지난 1월 7일, KCMA 신운철 이사장과 안상현 사무총장, ACE 국제미용교육협회 이성엽 이사장 등이 한중 전자상거래 클러스터가 입주하게 될 칭다오 넷밸리(Qingdao Net Valley) 현장을 방문하고 프로젝트의 중국 측 파트너인 칭다오국가고신구국가간전자상거래 산업단지(QECC) 운영사(총재 왕린, 王林)와 전략합작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중국 전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보세물류 및 국가간 전자상거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현 단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M2C(Manufacturer to Consumer) 물류플랫폼 구축으로 칭다오를 중국 전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중간 직접거래 물류 및 유통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올해 제2회 한중전자상거래대회(KCECC)를 한중 M2C 전자상거래교역전시회로 확장해 칭다오에서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8일 오후에는 KCMA와 함께 칭다오 현장을 방문한 NMC화장품과 BELOVE화장품이 중국의 국가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MeiYingMall(미영망), JuShangMall(거상망)과 입주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현장에서 QECC 프로젝트의 공동 발기인이자 MeiYingMall, JuShangMall 회장인 중국 Winglobal그룹 선융환(申永煥) 회장은 "칭다오는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고, 한중 간 해상특송 서비스를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도시다. 신개념의 M2C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기업에게 중간단계의 거품을 제거한 획기적인 물류 및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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