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야구·축구 등 각종 선수단이 전남 보성에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러 넣어주고 있다.]
보성군에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상비군 등 역도 16팀, 인천고 등 야구 3팀, 경기평촌고 등 배구 7팀, 부산 동의대 등 축구 13팀 등 선수 및 지도자 3만여명이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훈련장 차량 이동 지원, 경기장 사용료 감면, 숙박 및 음식점 안내를 통한 편의 제공, 주요 관광지 투어 제공, 관광시설물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겨울철 관광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또 동계훈련 중 전지훈련팀이 겪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보성’을 만들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보성을 찾은 역도팀 관계자는 “보성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경기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관광시설, 레저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다”며 “선수들의 체력 및 실력 향상, 감성 충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보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보성·벌교·복내 축구장을 비롯해 회천 야구장, 다목적 트레이닝장, 벌교스포츠센터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며 “겨울철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풍부한 먹거리, 보성차밭과 빛의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있어 매력적인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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