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코스피 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지수 1900선 하회…사성전자 장 초반 1.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탓에 동반 약세를 기록중이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가 1.79% 내린 115만원까지 밀린데 이어 현대차(-1.47%), 삼성물산(-1.06%), 현대모비스(-0.63%), NAVER(-1.23%) 등도 동반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매도세와 올해 영업이익 하향에 이은 목표주가 조정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간 CLSA증권, 모건스탠리증권, 골드만삭스, CS증권, 도이치증권 등이 매도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상승종목은 한국전략(0.80%), LG생활건강(0.40%) 등에 불과하다. 코스피 지수는 0.97% 내려 1900선을 이탈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527억원, 기관은 10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고 개인만 약 480억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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