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지소연.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나갈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을 비롯해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미국 여자축구리그 NWSL(National Women's Soccer League)에 진출한 전가을(27·웨스턴 뉴욕 플래시)도 함께 한다. 지난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 소집되지 않았던 '캡틴' 조소현(27·고베 아이낙)도 복귀한다.대표팀은 2월 29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을 앞두고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전력을 다듬을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중국, 베트남 네 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해서 우승팀을 정한다.윤덕여 감독(54)은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소집 명단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수원FMC)DF : 이은미, 서현숙, (이상 이천대교), 김혜리, 임선주, 김도연(이상 인천현대제철), 황보람, 김수연(이상 화천 KSPO), 홍혜지(고려대)MF : 조소현(고베 아이낙),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권하늘, 이영주(이상 부산상무),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FW :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강유미(화천 KSPO), 정설빈, 유영아 (인천현대제철), 이현영(이천대교), 장슬기(인천현대제철)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