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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소속사 대표와의 마찰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클라라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의 인터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클라라는 이 회장과의 법정 싸움에 대해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그게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오랫동안 무명으로 지냈기에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는 않았나”라며 “생각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하고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조심스럽다”면서도 “좋은 작품을 통해서 좋은 모습, 더 열심히 하는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클라라는 2014년 12월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들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냈고, 이에 이 회장은 클라라가 전속계약을 취소해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클라라를 고소했다.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는 폭로전을 펼쳤지만 지난해 9월 전격 합의했고 동시에 클라라는 그를 상대로 냈던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