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유통업계 오너 '경영계획 차질없이 진행 할 것'

손경식·신동빈·정용진 등 참석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유통업계 오너와 회장이 "올 한 해 경영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은 6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가장 먼저 신년회에 참석한 정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지만 "올해 큰 프로젝트가 많다"며 "착실히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손 회장은 "경영계획에 나와있던 대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주력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아미노산 계열이고 생산설비 넓히는 문제 등이 있다"고 답했다.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 회장과 관련해서는 "대법원에 재상고 해놨으며,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현 회장의 모친이자 손 회장의 누나인 손복남 CJ고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아주 안 좋다"며 "현재 의식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뒤이어 참석한 신 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 면세점 관련 계획, 경영권 분쟁 등 그룹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 없이 입장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정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