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소탄실험]외신들, 긴급 속보로 타전(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주요 외신들은 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북한에 인공지진이 발생한 후 주요 외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화통신이 10시50분 중국지진센터를 인용해 지진 사실을 한 줄 짜리 긴급 기사로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10시59분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지진 발표도 함께 보도했다.이어 11시 AP통신이 "북한에서 작은 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 등도 차례로 긴급 기사로 지진 소식을 전했다.　외신들은 이어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한 상황을 긴급속보로 전했다. 일본 정부의 반응과 북한의 과거 핵실험 사례와 핵보유 현황 등도 소개했다. 미국 CNN 방송과 영국 BBC방송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 소식을 현장 사진과 함께 머릿기사로 비중 있게 보도했다. 가디언은 북한 지도를 포함한 지진 발생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인정 상황 등을 실시한 속보로 전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수소탄 실험에 대한 북한의 발표와 일본, 미국 정부의 반응 등을 전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