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정업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아시아경제 문승용]2015년 9개 농정분야 수상…민선6기 농업행정과 기술지도 통합 ‘성과’ 장성군이 이분화 된 농정업무를 통합하고 수요자인 농업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성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9개의 농정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거둔 것. 군은 지난 2014년 10월 민선 6기 조직 개편 시 기존의 친환경농정과 업무와 산림축산과의 축산 관련 업무를 농업기술센터로 모두 이관해 농업축산과와 기술보급과, 농촌지원과 등 3개 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는 농업 행정기능과 기술지도 기능을 집적화해 농업인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고 One-Stop 민원처리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민 입장에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농정업무 통합은 실질적인 원년이던 지난해 다양한 농정 분야에서 무려 9개의 상을 휩쓰는 눈부신 성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귀농귀촌사업을 가장 잘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유통 및 식품업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롭게 시작한 축산업무도 시너지 효과를 내 전남에서 최우수라는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으며,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시군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예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개별수상도 화려하다. 옐로우시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언정 실용화개발담당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농업기술보급 대상(박지연 농촌지도사)과 전남 으뜸지도사 최우수상(이병연 농촌지도사) 등 그야말로 대박 성과를 이뤄냈다. 유두석 군수는 “틀에 박힌 농업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농업인 중심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조직을 개편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친환경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농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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