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이용여객 110%·관리시설 임대율 100%·매출액 110% 달성 등 계획마련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3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3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약을 위한 '신(新)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특화된 항만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The Specialized port Infra & Best Service GPPC)'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성장 도전 ▲기업가치 혁신 ▲항만운영 활성화 ▲고객지향 실천 ▲항만인프라 구축 등 5대 전략과 10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또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 ▲이용여객 110% ▲관리시설 임대율 100% ▲매출액 110% 달성 등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새로운 비전은 평택항과 평택항만공사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특화된 인프라를 조성하고 항만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공사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항만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물동량을 확대하고 항만 생산성 제고를 통한 항만도시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인프라 내실화를 통해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친환경 그린포트 조성 등 동반 성장에도 무게를 두기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직원들이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서 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최광일 사장 취임 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장기 전략과 비전 설정을 통해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공사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택항만공사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갖고 2016년 새해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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