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국제·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등으로 참여인원 91만여명을 동원, 총 2381억여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시는 대전시티즌, 한화이글스, 삼성블루팡스 등 3개 프로구단을 운영하면서 79만여명의 참여인원을 동원 및 2165억원가량의 경제효과를 누렸다.또 우리나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러시아 국가대표 등의 친선경기를 유치하는 한편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이츠대전 청소년 농구대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등 28개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연인원 10만7000여명이 참가해 170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얻는 성과를 얻었다.특히 올해 대전은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에 최종 확정돼 당해 5월 20일부터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경기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U-20월드컵 개최로 국·내외 언론보도와 미디어를 통해 도시 브랜드 제고가 가능해지고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 유치로 총 200억여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고 이에 따른 부대효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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