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O2O 외 사업 분사[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플래닛이 T맵과 T스토어, 신사업을 담당하는 3개 사업부를 분사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이 최근 4개 회사로 나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SK플래닛의 조직 개편은 그동안 맡고 있던 여러 사업부서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플래닛은 T맵, T스토어, 신사업 담당 부서를 분리한다. 커머스와 O2O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떼내 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SK플래닛의 주요 사업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분리해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SK플래닛이 여러 사업을 맡고 있었는데 공통점이 없는 서비스를 분리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것"이라며 "11번가는 SK플래닛과 합병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T맵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외에 LBS 기반 서비스 플랫폼으로, T스토어는 콘텐츠 유통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기준 T맵은 1987만명, T스토어는 239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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