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농협광주도매사업소는 농산물 직접도매 500억 매출 달성을 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도매사업소(소장 김 훈)는 2011년 6월 농산물 직접도매(경매를 통하지 않고 산지에 농가와 직접 수의계약을 통한 거래) 유통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권에 설립해, 유통센터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판매활동을 시작, 반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4년 6개월만인 2015년 12월 28일을 기점으로 농산물 직접도매 500억 매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도매사업소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 농협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해 오고 있었으나, '14년 4월부터 제주권 사업이관으로 하나로마트 170여개 사무소에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365일 공급하고 있으며,또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가 없어 시름에 앓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산지방문을 통한 우수농산물 육성 및 판매처 발굴 등 호남권 농산물 산지 집하거점센터로서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관내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배송이 끝나고 빈차로 올라오는 회송차량을 이용하여 산지출하 농산물을 직접 수집해오는 순회수집을 통하여 물류비 절감에 앞장서는 등 농산물 가격하락과 물류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물류비 부담을 덜어드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훈 소장은 "2016년 1월부터는 광주농산물물류센터로 격상되어, 2018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장성농산물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연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명실상부한 호남권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