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겨울 대파 기계정식 시범 사업 성공적 평가

진도군이 겨울대파 기계정식 시범 사업을 추진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br />

"노동력 부족, 재배기간 단축, 생산비 절감, 대파 품질 향상 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겨울대파 기계정식 시범 사업을 추진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은 올해 대파기계정식 단지 6개소 60ha를 조성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대파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재배기간 단축 ▲1년 2모작 작물재배로 소득 안정화 등의 기대 효과를 얻었다.특히 시범사업 참여 농가 대표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수량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대파 정식보다 기계정식 대파가 수량과 상품성 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파

내년에도 60ha의 겨울대파 기계정식 생력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면적을 확대해 2018년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90% 수준으로 기계 정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대파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각종 연시회 등 현장지도로 기계정식 재배표준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또 대파기계정식 재배기술 표준 메뉴얼을 만들어 새해 영농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다.정의현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은 “진도 대파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품질 대파 생산을 위해 지속적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진도대파는 1,079ha 면적에 1,749의 농가가 참여해 38,844톤을 생산, 258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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