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신언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문수 교육위원장 청와대 방문
이날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 면담을 신청한 의원들은 ▲ 누리과정 사업의 국고보조금 추진 ▲내년도 누리과정 시행을 위한 긴급재원 마련 등의 대책 강구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의 상향조정 ▲누리과정 해결을 통한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 등 건의사항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날 직접 면담신청서를 접수한 김문수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성북2)은 “누리과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게 됐다”며 면담 추진동기를 밝혔다.또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으로 현재의 지방교육재정은 누리과정 사업비 잠식으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개보수 등 기본적인 교육환경개선사업 조차 수행할 수 없는 파탄의 지경에 내몰리고 있어 참담한 실정”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보육대란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문제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번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청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