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서구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평가’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시와 서구는 올 한해 인감증명제도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안내하는 등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2012.12.1시행)와 전자본인서명확인서(2013.8.2시행)를 발급받아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으로, 100여 년 동안 도장을 사용하는 인감증명서 문화에 익숙한 국민 의식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았다.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업무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에게 제도를 안내하며, 인감증명서 수요가 많은 공인중개사,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를 방문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제도 정착에 주력한 결과 행정자치부의 전국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실적’평가에서 발급률 7.45%로 전국 1위를 달성(전국 평균 3.42%),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제도를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시 관계자는 “일선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민원서류 접수 시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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