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의 흉상.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주그룹은 지난해 타계한 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를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청남빌딩 본사에서 열고, 문 명예회장의 흉상을 제작해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추모행사에는 장남인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유가족, 아주그룹, 신아주, AJ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 직후 참석자들은 문 명예회장의 젊은 시절, 경제ㆍ사회적 활동 등 생전 고인의 행적을 볼 수 있도록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 추모사진전을 관람하고, 청남빌딩 1층에 문 명예회장의 모습과 임직원들의 메시지가 담긴 흉상을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대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제작한 흉상은 폭 90cm, 높이 80cm로 제작, 받침대 위에 올려져 전체 높이 180cm에 달한다.아주그룹 관계자는 "문 명예회장은 회사의 창립 터전을 닦은 서울 중랑구에 토지 26만3799㎡(시가 400억 상당)의 사재를 기부해 평소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경영자로서의 신념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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