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2.5배로 갚은 순천의 미녀골퍼

[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 출신의 금메달리스트 골퍼 박결 프로와 가족이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결 프로, 순천시 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500만원 기탁순천 출신의 미녀 프로골퍼 박결(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이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과거 순천시 체육특기자 장학금으로 받았던 200만원을 2.5배로 갚은 셈이다.박 프로는 작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박 프로와 어머니 안명선씨는 23일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작년에 순천시 체육특기자 장학생으로 선정돼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아 훈련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는 프로가 된 만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이 장애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연습벌레로 불리는 박 프로는 내년에도 빼어난 성적으로 순천을 빛낼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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