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24일부터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를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그 동안은 탈북민이 전국 시·군·구청을 직접 찾아가서 확인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통일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협업을 통해 민원24와 통일부 하나넷시스템을 서로 연계해 탈북민이 원할 때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는 연간 약 3만 여건이 발급되고 있다. 입학, 취업, 임대주택 신청, 각종 지원금 수령 시 탈북민임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달 중에는 복지부와 협업해 탈북민의 기초생활수급정보를 연계하고, 내년 2월까지는 교육부와 함께 탈북민의 국내 학력정보를 분석·활용하는 등 맞춤형 정착지원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