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기업 8퍼센트, 누적 투자금 100억원 돌파

6월 투자금 10억원 돌파 이후 6개월만에 100억원518개 채권 모집, 4400여명이 투자 참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P2P 투자·대출 플랫폼 8퍼센트가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8퍼센트는 다수의 개인들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소액씩 투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4년 12월 첫 채권을 공시한 이후 12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6월 투자금액 10억을 넘어선 이후 매달 9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부실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8퍼센트는 518개의 채권 모집에 성공했고, 4400명의 투자자가 2만7100번의 분산투자를 통해 누적투자금액 100억원을 기록했다.8퍼센트가 대출을 실행 대상 중에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59%, 비정규직과 사업자가 46%에 이른다.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를 받고 고금리 영역으로 넘어가야 했던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계층에 대안 금융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는 중금리 투자, 대출로 대변 시장을 되는 P2P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개척해온 중금리 전문 기업으로 고금리 대출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누적투자금액 100억이라는 가시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중금리 P2P 투자, 대출 시장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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