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새정치연합 의원, 탈당 선언…'文 체제로는 총선서 못 이겨'

김동철 새정치연합 탈당 선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광주 광산구갑)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김 의원은 19일 언론인터뷰에서 "당원들과 논의 결과 압도적으로 모든 결정을 (나에게)위임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히며 20일 탈당을 예고했다.지난 18일에는 지역구인 광주 광산구갑 당원 200여명과 송년 모임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을 듣기도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김 의원의 탈당은 안 의원을 따라 탈당한 문병호(인천 부평갑·재선)·유성엽(전북 정읍·재선)·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초선) 의원에 이은 네 번째 탈당으로, 야권의 핵심 지역인 광주에서는 처음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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