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로드마스터 토치카', 2015 굿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자사의 '로드마스터 토츠카' 제품이 최우수상(조달청장상)을 수상하고, '베네통 엘리어스' 제품이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지난 2013년에도 로드마스터 R24 및 R21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로드마스터 토치카(TOCHKA)'는 에어로 타입의 픽시자전거로 2016년을 겨냥해 만든 신제품이다. 절제된 디자인적 미학을 위한 심플함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일과 스피드를 모두 살린 제품으로 에어로 타입 오버사이즈 튜빙과 50mm 미드하이림 휠셋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직진성과 경량성을 확보하기 위해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만들어졌고, 주행성 향상을 위해 로드형 타이어(700c*23c)를 장착했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캘리퍼 브레이크를 기본 탑재해 제동성을 갖췄다. 내년 2월경 블랙, 네이비, 옐로우 등의 컬러로 시판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알톤스포츠의 '베네통 엘리어스(Benetton ELIUS)' 제품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베네통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안전을, 부모에게는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이 제품의 기본 컨셉이다. '유모차 겸용 자전거'로 사용하기 시작해 아이의 성장발달에 따라 보조장치를 접거나 제거하면서 '독립형 세발자전거'로 변형해 10개월 이상, 체중 20K 이하의 아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구 디자인에 가까운 대다수의 트라이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베네통 엘리어스'는 시크(chic)하고 심플한 감각의 디자인을 자랑하며 중고가의 유모차 제품과도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사람의 몸과 닿는 모든 부분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편안한 주행을 추구했고, 돌발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어느 각도에서나 탑승 아동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게 좌측에서 우측까지 이어지는 넓은 창을 적용했으며, 75mm 타이어를 장착해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2016년 시판 예정으로 퍼플, 옐로우, 민트, 블랙 등 4종의 컬러로 나오며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정의한 '디자인드 퍼포먼스(Designed Performance)'라는 브랜드 컨셉과 'Do the best, Be the styl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도록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실용적 디자인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굿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등기업을 지향하면서 연구 및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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