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동대문패션타운 O2O 플랫폼 구축 박차

(왼쪽부터) 김진선 엔비레즈 전무, 최용호 투비소프트 대표, 심원오 패션케이 대표, 박광원 케이앤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투비소프트는 엔터테인먼트기업 케이앤그룹, 핀테크기업 엔비레즈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고 패션케이가 운영하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오프라인 매장의 글로벌 O2O 플랫폼 구축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3만5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연간 15조원에 달하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오프라인 사업은 네 회사가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토대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하여 2016년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토종 플랫폼 Nexacro를 활용해 패션케이가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내 유어스(U:US), 에이피엠(apM) 등의 도매 상가들과 연대해 글로벌 O2O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 플랫폼엔 관광, 맛집, 호텔예약, 구인구직 등을 망라하는 B2B와 B2C 정보서비스와 커머스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용호 투비소프트 대표는 "기존 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의 강화는 물론 B2C 플랫폼 구축 및 핀테크 연계 신사업 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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