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맥널티가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480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맥널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480대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4800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맥널티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비록 희망 밴드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공모가가 결정됐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성장성이 점쳐져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2년 설립된 한국맥널티는 국내 원두커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신규설비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견고히 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원두커피 시장을 넘어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강자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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