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기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유통 업계에서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대규모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 만을 엄선해 대폭 할인하며 새로운 결제수단을 도입 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커피 전문 몰부터 대형 마트,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까지 다양한 업체가 할인 전에 참여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식재료,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제품이 많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오는 20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 참가, 창고세일을 진행한다. 한 해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커피 및 용품 12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한다.홈카페족을 위해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드리퍼, 핸드밀을 판매하며 다양한 블렌딩 원두를 대폭 할인한다. 커피 전문가와 카페 점주를 위한 상품도 준비됐다. 윌파 브로우 머신, 에스프레소 머신, 테이블 웨어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이달 31일까지 'MD 실명제'를 도입해 인기 디지털 제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하는 디지털 MD 데이를 실시한다. 제품군별 담당 MD의 실제 이름과 사진을 기획전 페이지에 공개하며 이들이 추천하는 인기 디지털 상품을 매일 새롭게 선보인다. 청소기, 드라이기 등의 생활, 이미용 가전제품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드론, 액션캠 등 소형가전 제품을 폭넓게 선보이며 일자별 담당 MD가 엄선한 판매 제품은 11번가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3만명에게 11%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6일까지 '에브리데이 2015년 연말 총결산 할인대전'을 열고 올 한해 사랑을 받은 200여 상품들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딸기, 수입산 냉장 찜갈비, 한우 불고기, 삼계탕용 생닭 등의 식재료와 액체 세제,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요일별 한정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어라운지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고자 하는 의미로 베스트 셀러만을 엄선해 창고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많은 분들께 좋은 혜택을 드리고자 올해는 역대 가장 긴 기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