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여야는 14일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8선의 의원을 지내는 동안 두 번의 국회의장을 역임한 현대 정치사의 산 증인이다"이라며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이었던 고인은 소신과 뚝심이 강한 강골의 정치인으로 명성이 높았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전 의장의 별세를 애도한다"며 "이 전 의장은 바른말 잘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었고, '의장은 당적을 가질 수 없다'는 내용으로 국회법을 개정하는 등 국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의회주의자였다"고 말했다.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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