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최근 심사에서 양성평등발전에 대한 성과와 여성친화도시 2기(2016~2020년) 계획에 대한 심사를 바탕으로 재지정됐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여성친화팀 신설 ▲수원시 성인지통계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여성트리플 안심안전사업 추진 ▲초등학교 안전지도 제작 ▲수원시여성공간-휴 센터 건립 등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여성친화도시 2기(2016~2020년) 주요 정책으로 125만 대도시 진입에 대비한 각종 도시 인프라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수원시는 남녀가 평등하게 지역정책 발전에 참여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고취시키는 도시임을 재평가 받았다"며 "여성친화도시 2기에는 지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성과를 토대로 양성평등 및 적극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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